경상권
(의성) 외천마을-두리봉-갈라산-문필봉-등운산-고운사-외천마을(2)
핵폭탄
2020. 8. 5. 20:43
고운사孤雲寺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 의상조사가 창건해 원래 고운사高雲寺라 명명했던 절이다. 고려시대에는 14개 군의 사찰을 관장하며 암사庵舍와 전각殿閣이 366칸에 달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기지로 사용했으며, 한때 500명의 대중스님이 수행한 도량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서 5개 군에 걸쳐 60여 말사를 관장하는 큰 절이다. 도선국사가 조성한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6호)과 가운루駕雲樓·삼층석탑· 연수전延壽殿이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경내에는 28동의 고건물이 있다. 고운사 가는 길목에 최근 문을 연 최치원 문학관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