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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은 천천히 스며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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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핵폭탄 2010. 1. 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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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천천히 스며 드는것...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사랑하는 크기만큼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하기를 그만두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잔인한 복수입니다. 성숙된 사랑은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에 미숙한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자리만을 고집하지만 성숙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늘 상대방의 자리에 자신이 서보려 노력합니다. 결국 사랑의 눈높이는 나의 눈높이가 아니라 그의 눈높이가 기준점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사랑이 깊어갈수록 우리가 경계해야 할 일은 사랑한다는 명목하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고 구속하려는 못난 버릇입니다. 사랑은 아낌없이 내어줌입니다 그것은 주고받지 못했다고 해서 모자라는 법이 없습니다. 끊임없이 주고 있으면서도 주고 있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는 아낌없이 내어줌이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공식이 없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정성으로 사랑을 한 올 한 올 수놓아갈 수 있다는 것은 자신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나만의 사랑법, 그 공식을 내가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은 일방 통행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가기만 하고 오지 않는 길,, 오기만 하고 가지 않는 길은 사랑의 길이 아니라 무관심의 길입니다. 서로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와닿는 길 그 길은 언제나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열려진 사랑의 길이어야 합니다. 나 혼자만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진정한 사랑은 절대 찾아오는 법이 없기에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픔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품은 사람은 그 아픔을 동반한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결코 지치지 않는 법입니다. 사랑은 갑자기 섬광처럼 찾아오기보다는 서서히 아주 서서히 스며드는 것입니다. 가벼운 이슬비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어느새 온몸을 흠뻑 적시듯이 그렇게 스며드는 것입니다. 내 영혼의 빈 들녘을 이슬비로 촉촉이 적셔주다 어느새 강물이 되어버려 어떤 둑으로도 그 크기와 깊이를 다 막을 수 없는 그런 스며듦..............................
출처 : 카베시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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